뉴스
빙판길 교통 사고로 피닉스 지역 배구 선수들 3명 사상
페이지 정보
본문
텍사스(Texas)에 상륙한 한파의 영향이 강하게 작용하던 지난 주 목요일(3일) 밤 블랙 아이스로 뒤덮인 어스틴(Austin)의 한 도로에서 교통 사고가 발생해 피닉스(Phoenix)의 교외지역 소도시의 배구 선수 한 명이 사망하고 다른 선수 두 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해당 교통 사고가 발생한 후 피닉스의 굿이어(Goodyear)의 베놈 배구 클럽(Venom Volleyball Club)이 사람들에게 해당 교통 사고 피해자들을 위한 지지와 기부 동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해당 배구 클럽의 지미 곤잘레스(Jimmy Gonzalez) 코치는 3가족이 한 전미 배구 예선시합에 참가하기 위해 굿이어에서 텍사스로 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면서 당초 이들은 비행기로 해당 경기에 참가할 계획이었지만 한파 영향으로 텍사스의 날씨 상황이 매우 안 좋아 많은 항공편들이 취소되는 바람에 차량으로 어스틴에서 텍사스까지 이동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 당일 3가족은 SUV를 타고 가던 중 어스틴 서쪽 약 130마일쯤 블랙 아이스로 뒤덮인 빙판 도로에서 세미 트럭 한 대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킴블 카운티(Kimble County)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고 당시 SUV 안에 타고 있던 7명 중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5명이 차 밖으로 튕겨져 나갔으며 이들 중 베놈 배구 클럽의 열일곱 살짜리 선수 한 명이 사망했고 또 다른 선수 두 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베놈 배구 클럽의 졸업생 선수 한 명도 다쳤으나 건강 상태가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2년전 굿이어에서 배구 클럽을 창단한 곤잘레스 코치는 기부금을 대부분 장례비와 치료비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