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실업수당 청구 24만건...오미크론 약화에 감소세
페이지 정보
본문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미국인 수도 줄고 있습니다. 김길수 기자입니다.
<기자> 노동부는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3만 8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전주보다 2만 3천 건 줄어 2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실업수당 청구' 건수 또한 4만 4천 건 감소한 163만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작년(2021년) 12월 초까지만 해도 50여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연말 연초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 유행 여파로 3주 연속 증가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감염자 급증세가 꺾이고 기업들이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을 극복함에 따라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줄어들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내일(4일) 노동부가 발표할 1월 비농업 일자리는 오미크론 변이의 여파로 최대 40만 개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민간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전날 공개한 1월 민간 부문 고용도 전월보다 30만 1천 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길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