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럼프 "차기 대선에서 이기면 '의회난입사태' 관련자 사면할 것"
페이지 정보
본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작년 1월 6일 발생한 '의회 난입 사태'와 관련해 처벌을 받았거나 처벌 위기에 있는 참가자들에 대한 사면을 언급하면서 2024년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29일(토) 밤, 텍사스 콘로에서 열린 '세이브 아메리카' 집회 연설에 참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2024년 대선에 만약 출마해 승리하면, 작년 1월 6일 발생한 '의회 난입에 참여했던 사람들을 공정하게 처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아주 불공정하게 대우를 받고 있기 때문에 사면이 필요하다면 그들을 사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백악관 인근에서 '선거 사기'를 주장하는 집회를 가진 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을 확정하려는 미 의회로 몰려가 창문을 깨뜨리고 의회 경찰들을 공격하며 난동을 벌였습니다.
이 연방 의사당 사태로 안팎에서는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 '미국 민주주의의 위기'라며 비판의 목소리가 비등했습니다. 이후 연방 법무부가 방대한 조사에 나서 난동에 참여했던 725명을 체포했으며 지금까지 225명을 폭력 등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150여 명은 경찰 폭행 혐의로, 50명 이상은 범죄 모의 혐의로 기소됐으며 20여 명은 이미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콘로 집회에서도 2020년 대선은 조작됐고, 바이든 대통령은 유권자 사기의 결과로 선거에서 승리했다는 주장을 반복했다고 복수의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