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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폭풍 예보 속 송전망 붕괴 우려도...만반의 대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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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강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방 정부 및 전력 공급업체들이 비상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와 같은 한파 대란은 없겠지만, 각별한 주의는 당부된다고 전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 오후부터 북텍사스 지역의 기온이 급강하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에 지역 전력 공급업체들이 비상에 들어갔습니다.
에너지 컨설턴트 알리슨 실버스테인(Alison Silverstein)은 이번에 예보된 겨울 폭풍의 강도가 작년보다는 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이번 한파는 전형적인 텍사스 겨울 날씨라며 송전망 운영과 전력 공급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낙관적인 예상을 내놨습니다. 다만 실버스테인 컨설턴트는 작년 한파 때 전력 대란의 요인이었던 퍼미언 분지의 천연 개스가 결빙될 가능성에 대해선 우려를 표했습니다.
앞서 텍사스 전기 신뢰성 위원회 얼캇(ERCOT)은 지난 29일(금) 이번 한파에 기록적 수준의 전력 수요 발생을 예측했습니다. 얼캇의 브래드 존스(Brad Jones) 최고경영자 대행은 내일(2일)과 이번 주 목요일(3일) 이틀 간 높은 전력 수요가 예상된다며, 전력 수요 상승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역 비상관리 기관 관계자들도 예보된 겨울 폭풍에 대해 두려워하기 보다 만반의 대비를 하도록 주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덴튼 카운티(Denton County)의 에릭 헛매쳐(Eric Hutmatcher) 관계자는 날씨 예보를 면밀히 모니터하고 있고 얼캇과 송전업체들이 보내는 어떤 경고에도 대응해 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주민들에게 여행이 어려워지거나 정전이 발생할 경우를 위해 미리 수도관 동파 대비를 하고 식품과 물 그리고 필요한 약품을 구비해 둘 것을 촉구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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