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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적설량 33인치…美 북동부 강타한 겨울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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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동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을 쏟아낸 겨울폭풍이 어제(30일) 한걸음 물러났지만 여전히 강풍과 함께 영하의 기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겨울폭풍 여파로 취소된 항공편은 4천 이상으로 집계됐습니다. 일요일인 이날에도 폭설은 그쳤으나 1000여편 이상이 취소됐습니다. 로이터는 이번 주말 동안 6천 편이 결항됐다고 전했습니다.
계속된 폭설로 매사추세츠 주 스토텐의 경우 30.9인치의 눈이 쌓였습니다. 매사추세츠에서는 12만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뉴저지 주 애틀랜틱시티에서도 적설량이 33.2인치에 달해 역대 1월 최고 수준을 깼습니다.
앞서 버지니아, 메릴랜드, 뉴저지, 뉴욕 주 등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들이 집에 머물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난 토요일이던 29일, 미 북동부 10여개 주에 눈보라가 강타하면서 1600만명이 비상사태 경보를 받았습니다. 또한 겨울폭풍이 인구가 많은 지역들을 지나갔음에도 약 100만명이 어제까지 영향을 받았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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