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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 물려 혼수상태였던 여성 구사일생...피부 이식수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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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코펠에 사는 한 20대 여성이 돌봐 주던 개들에게 물려 큰 부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여성은 간신히 생존했지만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작년(2021년) 12월 23일, 22세의 재클린 듀란드는 3마리의 개 돌봄 일을 하게 됐습니다. 앞서 재클린은 일주일 동안 개들을 돌봐 주기로 하고 주인 부부와 개들을 만났지만 이때 문제가 될 만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사건 당일엔 개 3마리 중 2마리가 재클린을 공격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코펠(Coppell)에 거주하는 재크린의 아버지는 재클린이 개를 돌보러 가는 날 특별한 주의 경고 없이 평상시 대로 개들이 우리 밖에 있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문자메시지 안내대로 개들이 있는 집의 문을 열었을 때 독일산 셰퍼드와 핏불 등 두 마리가 달려들어 딸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나운 개들의 공격으로 재클린은 귀와 코 입술 같은 신체 부위가 물어 뜯기는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결국 이웃 주민의 구조로 구사 일생으로 살아남은 재클린은 1급 외상센터로 이송된 뒤 유도 코마상태에 빠졌으며 이달 5일까지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듀란드 부부는 지금도 딸을 돌보느라 거의 매일 24시간 동안 병원에서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클린은 개 공격 사건 발생 한 달이 지난 지금도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중환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까지 8번의 수술을 받았고 향후엔 9번째로 아래 눈꺼풀 피부 이식 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한편 재클린의 가족들은 견주 부부인 애쉴리 조 비숍(AshleyJo Bishop)과 저스틴 애버리 비숍(Justin Avery Bishop)을 상대로 태만과 책임 전제(premise liability)를 지적하며 피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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