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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부스터샷 하루 접종자 한달여만에 100만→49만명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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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정부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막기 위해 강력히 추진한 추가접종(부스터샷) 캠페인이 급격히 힘을 잃으면서 하루 접종자가 한 달여 만에 반토막 났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집계 결과 하루 평균 부스터샷 접종자 수가 작년 12월 초 100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주에는 49만 명 수준으로 줄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백신 접종 캠페인이 시작된 지 13개월이 넘었지만 현재 백신 접종률은 63% 수준으로 약 2억1천만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한편 연방 정부는 어제, 민간 대기업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조처를 공식 철회했습니다. 연방 노동부 산하 직업안전보건청(OSHA)은 관보를 통해 이런 방침을 알렸습니다.
다만 OSHA는 "노동자들이 직장에서 코로나19가 만든 계속된 위험에 대항하기 위해 접종할 것을 강력히 권장한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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