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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코로나 19 확산 정점 찍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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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의 확산세에 북텍사스의 코로나 19 확진자 및 입원율이 폭증한 가운데, 이같은 확산이 정점에 도달했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UT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UT Southwestern Medical Center)은 최신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지역 내 코로나 19 입원 환자 수가 단기간에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 24일(월) 공개된 해당 보고서에선 달라스(Dallas)의 코로나 19 입원환자 수가 이전의 모든 정점 수준을 초월했습니다. 또한 북텍사스의 입원환자 수도 기록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달라스 및 태런 카운티의 입원율도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한편 UTSW 연구팀은 향후 코로나 19 확진자 수 감소 예상의 근거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마스크 착용과 사람들의 이동율 감소를 주목했습니다.
필립 후앙(Philip Huang)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장은 어제 카운티 커미셔너 회의에서, 지난 주 파크랜드 메모리얼 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코로나 19 의심 환자나 확진자 수가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그는 확진자 수 감소가 희소식이지만 모두가 원하는 안전한 상황은 아직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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