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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미크론 비중 99.9%…주간 어린이 확진 처음 100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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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비중이 99.9%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어제(25일), 공개한 데이터에서 최근 한주 새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비율을 99.9%로 추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실상 모든 신규 확진자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셈입니다.
한편 최근 1주일 새 어린이 코로나19 확진자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소아과학회(AAP)는 지난 20일 기준으로 한 주간 발생한 어린이 확진자가 115만명으로, 코로나19가 대유행했던 지난해 겨울 어린이 감염자 최고치의 거의 5배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AAP에 따르면 어린이는 전체 인구 중 비중이 22%이지만 최근 확진자 가운데 25.5%를 차지했습니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뉴욕타임스(NYT) 집계에 따르면 24일 기준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66만8천312명으로, 전날의 69만448명보다 2만여명 줄었고 2주 전과 견줘서도 9% 감소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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