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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에 치었다" 주장한 남성, 경찰 상대로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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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단속을 하던 경찰관의 차에 치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남성이 해당 경찰관을 상대로 연방 피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어제(24일) 덴튼 카운티(Denton County)에 거주하는 더스틴 베이츠(Dustin Bates)라는 남성이 재작년(2020년) 11월 교통 단속을 거부해 도주하던 중 뒤쫓아온 경찰관의 차에 부딪친 일과 관련해 전 레이크 워스(Lake Worth) 경찰관 조나단 그라나도(Jonathan Granado)를 고소했습니다.
베이츠는 소송장에서 그라나도가 SUV형 경찰차로 자신을 치었을 때 과도한 무력을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교통 단속 당시 베이츠는 무기를 소지하진 않았지만 오토바이 번호판 문제 때문에 그라나도 전 경관의 단속 지시를 거부해 차를 정차하지 않았습니다. 이 같은 정황은 그라나도가 이용한 경찰차의 대쉬 캠 영상 증거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레이크 워스 경찰국의 J.T. 마노샤기안(J.T. Manoushagian) 국장은 그라나도 전 경관이 단속 초기엔 베이츠가 타고 있던 오토바이의 번호판 식별 문제 때문에 단속을 집행했으나 나중엔 해당 오토바이가 도난 된 것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습니다.
이후 해당 오토바이가 훔친 것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지만 단속 당시 베이츠는 메탐페타민 0.5온스를 소지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체포가 가능한 가석방 영장도 발부된 상태였습니다. 단속 거부 후 이어진 추적은 베이츠가 오토바이가 파손된 뒤 들을 가로질러 도보로 도주하는 바람에 오래 지속되진 않았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도주 당시 베이츠는 도로를 벗어나 풀밭으로 들어선 뒤 미끄러졌고 시간 당 약 45마일 속도로 뒤쫓던 그라나도 경관의 차와 충돌했으며 그의 주장 대로 해당 경관의 차에 치인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 사고로 베이츠는 3개의 갈비뼈 골절과 오른쪽 다리 골절 그리고 척추 골절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베이츠의 부상에 대해 그가 오토바이를 제어하지 못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베이츠는 체포 거부와 마약 소지 혐의로 기소됐으나 작년(2021년) 8월 모든 혐의가 취소됐습니다.
그라나도 전 경관에 대해선 대배심 재판부가 형사 처벌을 적용하기 않기로 결정했으나 해당 경관이 경찰직을 그만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마노샤기안 국장은 경찰국이 지지한 결정이었다고 밝히면서 대쉬 캠 영상 증거를 통해 본 그라나도 경관의 행동은 레이크 워스 경찰국 경관들에게서 기대했던 모습이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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