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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검사소 300곳 운영한 진단 검사 업체, 사기행위 드러나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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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300여 곳에서 코로나19 검사소를 운영해온 사업체가 엉터리 검사 혐의로 고발돼 조사를 받던 중 자진 폐쇄했습니다.
시카고 교외 롤링메도우즈에 기반을 둔 코로나19 검사업체 '센터 포 코비드 컨트롤'(CCC)은 어제(21일) 홈페이지에 "22일 다시 문을 열 예정이던 검사소를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무기한 폐쇄한다"고 알렸습니다.
이 업체는 엉터리 검사 서비스에 대한 연방 당국과 여러 주정부 사법기관의 조사가 본격화한 지난 14일 검사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NBC방송은 이 업체가 지난해 설립돼 시카고를 비롯한 미국 전역에 300개가 넘는 팝업 검사소를 운영해 최소 40만 건의 검사를 수행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 업체가 연방 정부에 청구한 비용은 1억2천400만달러 이상으로, 이는 코로나19 검사·치료·백신접종 등과 관련해 연방 보건부에 비용을 청구한 4만8천여 의료사업체 가운데 13번째 큰 규모라고 연방 보건부 자료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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