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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쓰나미 덮친 통가, 식수난 극심…국제사회 지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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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화산 분출의 직격탄을 맞은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에서 식수난이 극심해지면서 국제사회의 지원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20일 A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통가 주민의 사실상 유일한 식수원이던 빗물이 화산재와 쓰나미로 밀려든 바닷물에 오염돼 약 10만 명에 달하는 통가 주민이 식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피지에 머무는 케이티 그린우드 국제 적십자·적신월사 태평양 대표단장은 "안전한 식수를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통가에서 콜레라나 설사병이 창궐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통가 국민에게 식수와 구호품을 전달하려는 국제사회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호주·뉴질랜드가 통가에 재정 지원을 약속한 데 이어 미국 국제개발처(USAID)는 10만 달러의 긴급 지원금을 승인했고, 일본은 100만달러와 식수, 화산재 청소 장비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1천만달러 지원을 논의 중이며 중국도 항공기로 식수·식량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일부 지역에 최대 높이 15m에 달한 쓰나미와 화산재가 덮친 통가에서는 전 국민의 80%가 넘는 8만4천 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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