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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교령 내렸던 북텍사스 학교들, 어제(18일)부터 등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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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사례가 급증하면서 휴교했던 북텍사스 교육구들의 학생 수천 명이 지난 화요일(18일) 교실로 돌아왔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휴교에 들어 갔던 북텍사스 학교들이 어제(18일)부터 등교를 재개했습니다. 이에 수천 명의 DFW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했습니다.
켈러 교육구(Keller ISD)의 아담 슐츠(Adam Shultz)란 학부모는 두 딸에게서 선생님이 출근하지 않아 복도에 앉아 있었고 수업 대신 한 시간 동안 분주한 활동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두 딸이 지난 주 금요일(14일) 진단 검사 결과 코로나에 감염됐고 학교에서 노출된 것이 틀림없으며 이런 일은 계속 발생할 것이라면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켈러 교육구는 지난 주 금요일 교원 인력난 해소를 위해 자원봉사자 모집에 관한 온라인 공고를 냈으며 이에 150여명이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학부모들은 팬데믹 확산이 한창이고 교원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 해도 학교로 더 많은 인력을 불러들여 노출 위험도를 높이는 것이 맞는 일인지 이의를 제기하며, 자녀들의 감염 위험성이 더 높아질 수 있는 방안은 적절한 대책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포트워스 교육구(Fort Worth ISD) 라울 페냐(Raul Pena)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 속에서 대체 교사 인력이 약간 확보돼 있긴 하지만 이들이 교수 업무 이행을 주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포트워스 교육구는 몇 차례 채용 행사를 열었고 첫 해에 이중 언어 사용 교사에게 6만 8000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페냐 관계자는 현 상황을 어렵게 만드는 문제가 재정 지원이며, 몸이 아픈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온라인 학습을 위해 주 정부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어려운 교육구 상황을 털어놨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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