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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유대교 인질극, 희생자 없이 무사히 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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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리빌 시의 한 유대교 회당(시나고그)에서 지난 15일(토) 오전 무장한 괴한 1명에 의한 인질극이 발생해 12시간 만에 희생자 없이 진압됐습니다. 인질범은 40대 영국인으로 확인됐는데, 인질극 도중 사망했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포트워스 인근 콜리빌 시의 '콩그리게이션 베스 이스라엘' 유대교 회당(시나고그)에서 지난 15일(토) 오전, 인질극이 발생했다가 12시간 만에 희생자 없이 진압됐습니다.
이날 오전 무장한 괴한 1명이 예배가 진행되던 시나고그에 침입해, 유대교 성직자 랍비 등 4명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경찰은 오전 10시 41분께 첫 신고를 받은 즉시 특수기동대(SWAT)를 현장에 파견했으며, 인질 협상단을 꾸렸습니다. 또한 오후 9시께 연방 수사국 FBI 훈련시설이 있는 버지니아주 콴티코에서 파견된 전문 인질 구출단까지 현장에 도착해 회당 침투 작전을 펼쳤습니다.
이같이 협상단, 구출단, 경찰 특수기동대 등 총 200명이 투입된 끝에 사건 발생 후 12시간 가량이 지나 상황이 공식 종료됐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그렉 애봇 주지사는 이날 밤 10시 33분께 트위터를 통해 인질로 잡혔던 랍비 등 4명이 모두 무사히 풀려났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인질극의 용의자는 40대 영국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복수의 매체들은 용의자가 영국 국적의 44세 남성 멀리크 파이절 아크럼으로 확인됐다고 어제(16일) 보도했습니다. 아크럼은 지난해 12월 29일 뉴욕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FBI 달라스 지부 책임자 매슈 디사르노는 아크럼의 신원을 확인하면서 "현재로서는 다른 사람들이 이 인질극에 관여했다는 징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범행이 보다 광범위한 범죄 모의에 연관된 정황은 없지만, FBI가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로 범위를 넓혀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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