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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민 5명중 1명 꼴로 코로나 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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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민 5명 중 1명은 코로나 19에 걸린 적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존스홉킨스 대학은 어제(17일) 미국의 누적 코로나 19 확진자를 6천 640만 5천여 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이는 미국민 5명 중 1명꼴인 20%가 지난 2년간 이어진 팬데믹 기간에 걸쳐 코로나 19에 감염됐다는 뜻입니다. 연방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2020년 4월 기준 미 인구는 3억 3천 144만 9천여 명이었습니다.
한편 이런 확진자 규모는 단일 국가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이자, 전 세계 누적 확진자 3억 3천여 명의 20.1%에 달합니다. 인구가 13억명이 넘는 인도에서도 지금까지 확인된 공식 확진자는 3천 738만여 명에 그쳐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또한 누적 코로나 19 사망자는 85만 1천여 명으로 브라질과 인도를 제치고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존스홉킨스대는 집계했습니다. 전 세계 코로나 19 사망자 중 미국의 비중은 15.4%였습니다. 겨울철 들어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퍼지면서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80만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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