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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으로 식료품 부족 발생…유통 매장 인력난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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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미크론 감염이 급증하는 가운데 발생한 시중 식료품 매장들의 식자재 부족 문제는 공급망 때문이 아니라 유통 매장 인력난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미크론 변종이 식자재 진열대에 물건을 채워 넣고 판매 상황을 관리하면서 고객들의 불만을 감지해 처리하기도 하는 식료품 매장 직원들에게 큰 타격을 입히고 있습니다. 최근 며칠 사이 DFW에서 식료품 구입 상황은푸추드 가공업체들과 소비재 제조업체들이 파스타와 화장지 등의 수요에 대처해 나갈 수 없었던 지난 2020년의 상황과 흡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이번에 나타난 공급 부족은 공급망 문제 때문이 아닌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텍사스 소매업협회(TRA)의 게리 허들스톤(Gary Hddleston) 식료품업계 컨설턴트는 식료품 매장과 유통 창고들이 인력난으로 상당한 타격을 입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쇼핑객들은 4번째인 이번 팬데믹 확산 속에서 노동자들이 대거 병가를 내고 일을 쉬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셀프 체크아웃 계산대를 이용할 줄 알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텍사스에서 맨 처음으로 보고된 오미크론에 의한 코로나 19 확진 사례는 40일전 휴스턴(Houston)에서 확인됐으며 이후 급속히 퍼져 나가면서 북텍사스(North Texas)에서도 현재 정점을 향해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가 증가하자 월마트(Walmart)는 지난 2주 동안 달라스(Dallas)와 포트 워스(Fort Worth) 그리고 리차드슨(Richardson)의 3개 매장들을 임시 휴업 조치한 뒤 전문적 수준의 방역 및 청결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크로거(Kroger)와 센트럴 마켓(Central Market) 등 다른 대형 식료품 업체들도 직원들을 위한 마스크 착용 의무를 다시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고객들도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월마트 직원 설명에 따르면 오미크론 확산 속에서 확실히 온라인 구매건이 증가했습니다. 식료품 매장 밖 포장 주문 운영이 지난 주말 동안에도 원활히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셀프 체크아웃 계산대 운영이 더 많이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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