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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유대교 인질범 범행동기 알카에다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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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리빌 유대교 인질범의 범행 동기가 국제 테러 단체 알카에다와 연관된 파키스탄 출신 여성 과학자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일간 워싱턴포스트(WP)와 CNN 방송 등은 어제(16일), 콜리빌 유대교 인질극 사건의 용의자인 멀리크 파이절 아크럼의 범행 동기가 국제 테러 단체 알카에다와 연관된 파키스탄 출신 여성 과학자 아피아 시디키의 석방을 원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디키는 아프가니스탄의 미국 경찰관과 관리, 시민권자 등을 무장 공격하고 살해하려 기도한 혐의와 테러리즘 혐의 등으로 2010년 86년 징역형을 선고받은 뒤 포트워스의 교도소에서 복역 중입니다.
한편 인질극 용의자 아크럼은 인질로 잡은 랍비에게 뉴욕의 한 유명한 여성 랍비에게 전화해 달라고 요구했고, 이 랍비와 통화에서 시디키가 모함을 당했으며 석방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 랍비와 인터뷰한 FBI 관리들은 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시디키가 오랫동안 이슬람 무장세력 집단 내부에서 빈번하게 석방 요구가 제기되며 큰 관심사가 돼온 인물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시디키는 성공한 과학자로서의 안락한 삶을 내던지고 테러리즘의 길을 선택한 수수께끼 같은 인물입니다. 그는 대표적인 이슬람 테러단체인 알카에다가 지난 2001년 미국을 겨냥해 일으킨 9·11 테러를 이스라엘의 음모에 의한 자작극이라고 주장하는 등 알카에다를 옹호해 '레이디 알카에다'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시디키는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생물학 학위를, 브랜다이스대학에서 신경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2008년 뉴욕의 몇몇 지점에 대량 사상자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한 공격의 잠재적 표적들이 적힌, 손으로 쓴 메모를 소지하고 있다는 이유로 아프가니스탄 경찰에 체포돼 심문을 받았습니다. 또한 FBI 요원과 군인들이 그녀를 심문하려 했을 때 시디키는 한 병사의 소총을 잡아 이를 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비영리싱크탱크 '국제대(對)테러활동연구소'(ICT)의 사무국장 보아즈 가노는 "(시디키는) 아주 독특한 인물"이라며 "우리가 아는 것은 그가 대단히 지적인 테러리스트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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