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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북텍사스 집값, 사는 것보다 임대가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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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구입 비용이 크게 상승하면서 북텍사스(North Texas)에선 집을 구매하기보다 임대하는 편이 비용이 덜 드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한 여러 요인으로 주택 구입 비용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Redfin)의 작년 연말 조사에 따르면 주택 구매를 원한 5명 중 약 2명이 인플레이션 때문에 집 구매 계획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올해도 집값이 계속 오르겠지만 작년처럼 폭발적으로 가격이 상승하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다만 주택 대출을 위한 비용은 더 들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팬데믹 여파로 가파른 감소세를 보인 이후 계속 상승세를 탄 모기지 이자율은 현재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모기지 대출은행협회(MBA)는 올해 말까지 전반적으로 이자율이 약 0.9%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 예로 20% 인하된 30년 고정 이율 모기지 대출을 이용해 35만여달러의 중간 가격 주택을 구매했다면 모기지 원금 상환금이 이전의 1213달러에서 1356달러로 증액되면서 매달 143달러를 더 내야 합니다. 즉 매달 143달러를 30년간 추가 상환한다면 주택 구매 이자로 총 5만 1480달러를 더 부담하게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새해 들어 주택을 사야 할지 또는 임대를 해야 할지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북텍사스의 평균 임대료도 낮은 수준이 아닙니다. 작년 10월 임대 아파트 중개사이트 apaertmentlist.com은 달라스의 방 두 개짜리 아파트월 평균 임대료를 232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부동산 데이터회사 아톰데이터 솔루션스(ATTOM Data Solutions)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해리스 카운티나 베어 카운티(Bexar County)는 집을 구매하는 것이 나은 반면 트래비스 카운티는 집을 임대하는 것이 더 경제적 선택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북텍사스의 달라스, 태런, 콜린, 덴튼 카운티 등도 임대가 집구매보다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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