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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혈액 공급에 경고등…헌혈 센터들 "최악의 공급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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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North Texas)의 혈액 공급 상황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지역 내 헌혈 센터들이 현재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혈액 공급량이 심각할 정도로 낮다고 전했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북텍사스 내 헌혈 센터들이 지난 10여년간 한 번도 겪지 못한 최악의 혈액 공급 상황이라고 전하며, 헌혈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북텍사스전미적십자(ARC)의 댄 헤일리버튼(Dan Halyburton) 관계자는 최근 혈액 공급 상황이 극도로 악화됐다면서 혈액 비축량이 겨우 하루 분 정도 남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달 들어서도 헌혈 움직임이 둔화한 상황이고 특히 팬데믹으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일하고 학습하게 되면서 대학과 학교에서 헌혈이 60% 감소했습니다. 결국 헌혈 활동의 저조로 인해 헌혈 대기실과 침상이 텅 비면서 수혈이 절실한 이들에게 필요한 혈액이 공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카터 블로드케어(Carter BloodCare)의 린다 고얼저(Linda Goelzer) 관계자는 심장 관련 수술과 혈관우회술, 그리고 출산 같은 경우에는 혈액 공급이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인구의 37%가 헌혈을 할 수 있는데도 이들 중 단 4%만 실제로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혈액 공급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다시 회복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고얼저 관계자는 헌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주민들에게 지역내 헌혈 센터를 찾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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