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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서 ‘델타+오미크론’ 잡종변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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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섞인 바이러스가 지중해 국가 키프로스에서 발견됐다고 8일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 변이는 키프로스대 생명공학-분자바이러스학연구소 연구진이 발견해 ‘델타크론’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다만 아직 전염성이나 중증 위험도에 관해서는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연구진은 밝혔으며, ‘델타크론’도 정식 명칭은 아닙니다.
연구진을 이끄는 레온디오스 코스트리키스 키프로스대 생물학과 교수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델타크론이 “델타 변이의 유전적 기반에 오미크론 변이 요소가 결합돼 있다”며 “그동안 오미크론 감염 사례에서만 발견된 돌연변이 30개 중 10개가 키프로스 델타크론 사례에서 발견됐다”고 말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번에 확인한 델타크론 사례 25건을 세계의 바이러스 변이를 추적하는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로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키프로스 보건부는 새 변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이번 주에 기자회견을 열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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