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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교육구들, 코로나 19 방역 지침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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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교육구들이 오미크론에 의한 코로나 19 재확산 속에서도 방역 지침을 수정하고 있습니다. 일부 교육구들은 격리 기간을 줄이는 등의 조치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북텍사스(North Texas) 교육구들이 코로나 19 방역 지침을 수정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에 의한 코로나 19 확진자 급증이 북텍사스 학교들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일부 북텍사스의 교육구들은 코로나 19 확진자에 대한 격리 기간을 재검토하고 있습니다.
달라스(Dallas) 교육구는 해당 격리 기간을 닷새로 축소했고 포트워스(Fort Worth) 교육구도 지난 주 초에 격리 기간을 5일간으로 줄였습니다. 봄방학에서 개학한지 며칠 되지 않은 현재,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받게 하는 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달라스에선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과 달라스 교육구의 공동 노력으로 지난 주 사무엘 그랜드 아쿠아 센터(Samuell Grand Aquatics Center) 등 여러 개의 드라이브스루 진단검사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 달라스 교육구는 최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개정된 방역 지침에 따라 모든 양성 확진자들에 대한 격리 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축소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교육구에는 지난 주 목요일(6일) 기준 15만 학생들 중 15%에 육박하는 아이들이 결석 상태입니다.
텍사스 교육기구(TEA)는 확진된 학생들에 대한 격리 기간을 10일로 여전히 고수하는 반면 지난 주 금요일 교직원 확진자에 대한 최신 지침을 통해선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교직원들의 격리 기간만 5일간으로 축소했습니다.
한편 지난 주 봄학기를 전면 원격 학습으로 시작한 랭캐스터(Lancaster)교육구는 오늘부터 대면 수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지난 주 금요일에 밝혔습니다. 포트워스(Fort Worth) 교육구에선 새해부터 격리에 들어간 학생 수가 급격히 늘고 있으며 등교 첫 주 후 전체 교사의 88%가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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