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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루 평균 확진 60만명…1분당 400명 넘게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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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산세로 미국의 일주일 평균 신규 확진자가 어제, 처음으로 6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자체 집계를 통해 지난 7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가 60만명대로 올라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는 또한 어린이 입원 환자를 끌어 올렸습니다. 지난 5일 기준 전국의 어린이 입원 환자는 4000여 명을 기록해 델타 변이가 유행했을 당시 정점을 넘어섰습니다. 어린이 입원 환자는 약 2주 전인 성탄절만 하더라도 2000명을 넘지 않았습니다.
또한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4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일 기준 지난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402만명으로 이전 7일과 비교해 89%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21개 주(州)는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USA 투데이는 코로나19 통계에 잡히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 보고되지 않은 자가 진단 등을 고려하면 실제 확진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며, 1분당 4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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