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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스타, 하루 응급 처치하는 코로나 19 환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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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비영리 의료 기관인 메드스타가 하루에 응급 처치하는 코로나 19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1월보다 무려 112%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비영리 의료기관인 메드스타는 어제(6일), 최근 응급 대원들이 잠재적인 환자를 포함해 코로나 19 환자에 대응하는 횟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1월 1일에서 5일 사이 메드 스타가 대응한 코로나 19 환자 수는 하루 평균 146명으로 증가했고 이는 작년(2021년) 11월보다 112% 상승한 수준입니다. 또 메드스타의 코로나 19 비수송(COVID Non-Transport) 지침에 따라 현장 응급 처치로만 끝나고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는 환자 수는 작년 11월보다 무려 600% 증가했습니다.
메드스타 대변인은 코로나 19 비수송 지침과 관련해 치명도가 낮고 증상이 경미해 임상학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는 환자들은 병원으로 이송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대변인은 이 같은 비수송 환자 증가 수준은 델파 변이 확산으로 작년 8, 9월 확산 때 나타난 정점 수준을 무색하게 만드는 정도라고 전했습니다.
메드스타는 마스크 착용과 개인 위생 및 코로나 19 백신 접종 등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안을 계속 장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메드스타는 오는 14일 포트워스(Fort Worth) 본부에서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 19 백신 클리닉을 열 계획입니다.
5세 이상 모든 연령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실시되며, 3차 부스터 샷도 접종 가능합니다. 다만 사전 등록과 예약이 필요합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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