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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 진단 검사소 확대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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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으로 진단 수요가 급증하면서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가 코로나 19 진단검사소를 추가로 개설하고 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카운티가 지난 4일, 오미크론 확산으로 크게 늘어난 코로나 19 진단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형 검사소를 추가 운영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에 20번 인터스테이트(I-20) 남쪽 포크 스트리트(Polk Street)에 위치한 일리스 데이비스 필드 하우스(Ellis-Davis Field House)의 진단검사소가 어제(5일) 정오부터 다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클레이 젠킨스(Clay Jenkins) 달라스 카운티 판사는 일리스 데이비스 필드하우스의 진단검사소에서 하루 최대 2000건의 검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달라스 카운티는 이스트 달라스(East Dallas)의 30번 인터스테이트(I-30) 외곽에 위치한 사무엘 그랜드 아쿠아 센터(Samuel Grand Aquatic Center)에도 진단검사소를 개설해 오늘부터 운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외 웨스트 달라스(West Dallas)의 달라스 칼리지 마운틴뷰 캠퍼스(Dallas College Mountainview Campus)와 노스 달라스(North Dallas)의 리치랜드 캠퍼스(Richland Campus)에도 각각 한 곳씩 대형 진단검사소가 설치돼 이미 운영되고 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의 이같은 진단 검사소 확대는 약국 등에서 판매되던 가정용 진단검사 키트 재고가 바닥나면서 취해진 결정입니다. 최근 가정용 검사 키트 재고난으로 인해 달라스 카운티에서 운영되는 소규모의 민간 진단검사소들의 대기 줄이 거리 교통을 마비시킬 정도로 길어졌습니다.
한편 젠킨스 판사는 달라스 페어 파크(Fair Park) 검사소를 비롯 연방 정부 자원 제공 문제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또 다른 검사소의 운영 개시도 계획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여전히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 19 확산 저지를 위한 예방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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