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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安風…안철수 추격세에 대권구도 요동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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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에 탄력이 붙으면서 대권 구도가 요동 칠 조짐입니다.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이슈가 부상할 경우 제1야당인 국민의힘의 입지 자체가 흔들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야권 후보 단일화가 현실화할 경우 거대 양당 구도 마저 위협, 본선 구도 자체를 뒤흔드는 막판 변수로 부상할 수 있어 정치권이 그 향배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6일 발표된 알앤써치 여론조에서 안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야권 후보 단일화를 할 경우 적합도와 경쟁력 모두에서 우세를 보인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안 후보와 윤 후보는 적합도 조사에서 각각 43.5%와 32.7%를, 경쟁력 조사에서 43.3%와 35.8%를 기록했습니다.
안 후보가 각종 다자구도 여론조사에서도 최근 두 자릿수에 진입한데 이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자 여야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 채 파장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공개적으로 '단일화는 없다'며 자강론을 내세우면서도 속은 타들어가는 상황입니다.
민주당도 안 후보 지지율 상승세에 촉각을 바짝 세우고 예의주시하는 분위기인데, 안 후보로 야권후보 단일화가 될 경우 대선판이 크게 출렁이면서 이재명 후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입니다.
반면 국민의당은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지지율 상승세를 '파죽지세'로 바꾸기만 한다면, 독자 행보를 하든 단일화를 하든 승기를 잡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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