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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에 초동 대응요원들 확진자 급증, 업무 부담 가중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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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종 확산으로 북텍사스(North Texas)의 초동대응요원들 사이에서도 코로나 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인력 부족에 따른 업무 순환 등 어려움이 가중하고 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오미크론의 무서운 확산으로 미 전역에서 코로나 19에 감염되는 초동대응요원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들의 격리로 인력 부족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급기야 일부 지방 정부들은 위기상황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북텍사스의 경우도 위기 상황 선포까지는 아니지만 초동대응요원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달라스 경찰국과 소방국의 경우, 약 200명에 달하는 초동대응요원들이 확진자로 판명돼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이중 4분의 3 이상이 달라스 소방대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경찰국의 경우 약 35명의 경관과 8명의 일반 근로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국의 한 관계자는 2020년 3월 이후 881명의 경찰관을 포함해 약 1천 51명의 근로자가 코로나 19에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달라스 경찰국에는 약 3천 1백명의 직원이 있으며, 소방서에는 약 2천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포트워스 소방국의 경우도 하루 약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하루 근무 인원 약 240명 중 2%가 넘는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포트워스 소방국의 마이크 드리브달(Mike Drivgdahl) 관계자는 초동대응요원 확진자 증가세가 계속된다면 인력 부족 및 업무 가중이 우려된다며 이에 대응하는 조치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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