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우스웨스트와 아메리칸 항공사, 백신 접종 의무 이행 기한 연기
페이지 정보
본문
사우스웨스트와 아메리칸 항공사가 전 직원 백신접종 의무 이행 기한을 연기했습니다. 이들 항송사는 연방 법원에 제기된 백신 접종 의무 명령 관련 이의 소송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북텍사스(North Texas) 기반 항공사 두 곳이 연방 정부 계약자들에 대한 백신 접종 의무 명령 이행 기한을 연기했습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사(SA)가 애초 이달 4일까지로 정한 전 직원 백신 접종 의무 이행 기한을 강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포트워스(Fort Worth) 기반의 아메리칸 항공사(AA)도 당초 이틀 전(4일)까지 전 직원에게 백신을 의무적으로 접종하도록 정했고 종교적 이유나 의학적 사유에 대해서만 예외를 허용했습니다.
SA의 브래드 호킨스(Brad Hawkins) 대변인은 연방 정부가 법적 분쟁 때문에 연방 기관 계약업체들에 대한 백신 접종 의무 명령 강제를 일단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 후 당사는 1월 4일까지인 접종 의무 기한을 직원들에게 더 이상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성명을 통해 전했습니다. 다만 해당 의무 명령이 유지된다면 새 접종 의무기한이 정해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AA와 SA 모두 애초에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 의무 명령에 따르지 않으면 해고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이는 회사가 바이든 행정부의 정치적 압력에 굴복했다고 여긴 직원들의 분노를 샀고 그에 따른 저항감이 직원들 사이에 번져나갔습니다.
이에 두 항공사의 직원들은 백신 접종 의무요구 조건이 발표된 후 각 항공사 본부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고 그 결과 수 개월만인 최근 두 항공사의 경영진이 백신 접종 의무 명령과 관련해 직원을 해고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SA는 전 직원의 93%가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했거나 또는 접종 예외 신청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