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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도 공급 부족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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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의 급확산세로 약국에 비치돼야할 자가진단키트 물량이 모자라는 등 공급망 장애를 겪고 있습니다.
어제 CNBC방송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더 이상의 코로나19 봉쇄책은 없다는 입장과 함께 진단키트 5억개를 무료로 공급하겠다고 밝혔으나 자재 부족과 기존의 공급망 장애에 배포가 쉽지 않다고 보도했습니다.
가정용 진단키트를 긴급 승인받은 애보트사의 존 코발 대변인은 "지난 3월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전례 없는 요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으로 가정용 진단키트를 판매하는 회사 웰비전의 설립자 샤즈 아민도 구매자들이 제한된 공급량을 확보하기 위한 입찰 전쟁에 직면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일주일 전 키트에 지불했던 금액이 현재 25% 인상됐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늘어난 수요로 인해 인력을 충원하는 것도 어려운 과제로 언급됐으며, 백신 공급 후 수요가 줄 것으로 예상해 지난해 5~6월 공급량과 노동력을 줄인 것도 원인으로 언급됐습니다.
현재 키트 제조업체들은 생산을 늘리고 있고 새로운 업체들은 키트 판매를 시작하기 위해 FDA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부 도매업자들은 앞으로 몇 달 후에야 가정 내 자가진단키트 이용이 더 수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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