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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맞은 바이든, 육류가격 인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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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새해 첫 백악관 일정으로 육류 가격 인하를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지지율 하락에 결정적 변수로 작용, 자칫하면 11월 중간선거에서 대패할 수 있다는 위기감 속에 밥상물가 잡기에 본격 시동을 거는 셈입니다.
어제,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 귀환해 소규모 농장·목장 업체들과 육류 가격 인하를 위한 화상 회의를 했습니다. 백악관은 소규모 가공업체에 10억 달러를 지원하고 경쟁 위반 사항을 신고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는 등의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또 수입된 고기라도 미국에서 가공만 하면 미국산으로 표기하는 현행 규정에 대해 농무부가 전면적 검토에 들어갔다며 원산지 표기 규정 강화를 시사했습니다.
이는 모두 대형 육류가공 업체를 겨냥한 조치로, 인플레이션의 책임을 대기업으로 돌리기 위한 의도가 있는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육류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16%가 올랐고 특히 소고기 가격은 같은 기간 20.9%가 올랐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바이든 행정부가 기업에 책임을 전가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최대 육류가공업체 타이슨푸드를 비롯한 업계에서는 코로나19 등에 따른 생산 급감이 가격 인상의 원인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미 상공회의소도 성명을 내고 "정부의 개입은 공급을 더 제약하고 가격을 한층 인상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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