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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하루 평균 93만5천 명 코로나19 감염...사상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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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전후 세계 전역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한 결과 최근 7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AFP 통신은 29일, 자체 집계 결과 이달 22∼28일 사이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의 수가 665만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루 평균 93만5천863명이 코로나19에 걸린 셈입니다. 다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급증하는 추세와 달리,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최근 3주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7일간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사람의 수는 하루 평균 6천450명으로, 2020년 10월 말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 감염병 전문가는 숫자에 무감각해지지 말라고 호소했습니다. 마리아 밴커코브 WHO 코로나19 긴급대응팀 기술팀장은 숫자들에 무감각해지지 말라"며 "이들은 각자 한 명의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캐서린 스몰우드 WHO 유럽 코로나 담당관도 "오미크론 변이의 증상이 다소 경미하더라도 급속한 확산은 특히 백신 미접종자를 비롯해 입원자 수를 증가시킨다"며 "이것은 광범위한 보건의료 시스템 붕괴를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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