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미국, 하루 확진자 44만명 역대 최다치…오미크론 우세종
페이지 정보
본문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44만 명 넘게 폭증하며 역대 최다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미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만1278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 발발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이전 최다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기 전인 지난 1월 8일 29만 4천명이었습니다.
CDC는 오미크론 변이가 지난 19~25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의 58.6%를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CDC 통계를 보면 미 전체 인구의 61.9%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부스터샷 비율은 32.7%입니다. 한편 확진자가 폭증하면 입원자도 늘어날 수밖에 없어 의료 체계에 부담을 줄 거란 우려가 제기되면서, 보건 전문가들 일각에선 확진자 수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입원과 사망 정도에 중요성을 두는 방향으로 전환이 필요하단 의견이 나왔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