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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으로 북텍사스 병상 및 응급구조 시스템 운영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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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에 북텍사스 병상과 응급구조 차량 부족 심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DFW 지역 병상이 환자들로 가득 찼고 응급구조 차량의 윤용 여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오미크론 변종에 의한 코로나 19 확산이 심화되는 가운데 북텍사스(North Texas) 지역 병원들에 병상이 부족하고 응급구조 시스템 운영도 원활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영리의료기관 메드스타(MedStar)의 히스 스톤(Heath Stone) 구급대원은 코로나 19 관련 환자 이송이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메드스타가 하루에 80명의 잠재적 확진자를 치료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 달(11월)보다 16% 증가한 수치입니다.
쿡 아동 병원(Cook Children`s Hospital)에도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하루 150명의 환자가 입원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DFW 병원협회(DFW Hospital Council)의 스티븐 러브(Stephen Love) 회장은 다른 감염병 전문가들의 말대로 당분간은 확진자 수가 정체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
UT 사우스웨스턴(UT Southwestern)은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 확산 상황에 대해 내년(2022년) 1월 중순까지 하루에 대략 55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는 하루에 8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현재 북텍사스에 입원해 있는 코로나 19 감염자는 1413명이고 이중 태런 카운티의 병원들에 입원해 있는 환자가 400명이며 이 수치는 지난 10월 24일 이후 가장 많은 입원환자 수입니다. 러브 회장은 백신을 접종했어도 많은 의료 인력들이 오미크론에 감염될 것이고 그럴 경우 최소 5일간은 격리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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