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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美서 오미크론 확진자 당분간 더 증가하지만 호전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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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어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앞으로 더 증가하겠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처럼 호전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스(NYT) 집계에 따르면 26일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2주 전보다 83% 증가한 21만4천499명이었습니다.
7일간의 하루 평균 입원 환자도 2주 전보다 7% 늘며 7만1천34명이 됐고, 하루 평균 사망자도 3% 증가해 1천328명으로 올라섰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앞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만명에 달하는 일이 가능할 수 있다면서도 그런 지경에 이를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파우치 소장은 연방정부가 여객기 국내선 승객을 상대로도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항공기로 입국하는 외국인을 상대로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있는데 이를 확대하는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는 국내선에서도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것이 "합리적인 또 다른 의무화 조치의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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