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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크리스마스 변덕 날씨, 서부 폭설, 중남부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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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크리스마스 연휴 날씨는 예년과 같지 않은 변덕을 부릴 전망입니다.
대가뭄으로 대지가 바싹 타들어 갔던 서부 전역에는 겨울 폭풍이 강타하며 폭설과 홍수 경보가 내려졌고 중남부 지역은 이상 고온 현상으로 기록적으로 따뜻한 성탄절을 맞고 있습니다.
국립기상청(NWS)은 워싱턴주부터 캘리포니아주까지 서부에 겨울 폭풍이 휘몰아치면서 지역에 따라 폭설이 내리고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이미 샌프란시스코 남부에는 폭우가 쏟아지며 차량이 침수돼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오렌지카운티의 협곡 3곳은 불어난 물로 산사태가 예상돼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시에라네바다 산악 지역에는 벌써 많은 눈이 쌓였고 성탄절 연휴 기간에도 폭설이 예보되면서 대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반면 미 중부와 남부는 기록적으로 따뜻한 성탄절을 맞고 있습니다.
미시시피주부터 텍사스주까지 낮 최고 기온이 화씨 70∼80도에 이를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상했는데, 오늘 달라스의 최고 기온은 82도로 예상됩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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