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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S 병원 코로나 19 입원환자 수, 닷새 만에 두 배 이상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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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으로 북텍사스의 코로나 19 입원 환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포트워스(Fort Worth) 소재 존 피터 스미스(JPS) 병원의 코로나 19 입원 환자가 최근 닷새 만에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으로 북텍사스의 코로나 19 입원 환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어제(26일) 포트워스(Fort Worth) 소재 존 피터 스미스(JPS) 병원의 경우, 어제(26일) 기준 80명의 코로나 19 환자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추가로 56명의 환자들도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닷새 전인 이달 21일, 이 병원의 코로나 19 입원 환자는 32명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텍사스의 경우 지난 가을 동안엔 줄곧 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약 3000명선에 머물며 정체된 양상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달 들어 확진자가 급격히 치솟고 있습니다.
지난 주 텍사스의 신규 확진자 수는 8082명 수준으로 급증했습니다. 주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이달 22일 기준, 텍사스의 입원 환자 수는 3376명 이었는데, 일주일 전인 16일엔 입원 환자 수가 3064명이었습니다.
한편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코로나 19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거의 1년 만에 다시 2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뉴욕타임즈는 성탄절인 25일 기준 미국의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2주 전보다 69% 증가한 20만1천330명이었다고 어제 집계했습니다.
뉴욕타임즈 집계에 따르면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20만명을 돌파한 것은 올해 1월 19일 이후 11개월여 만에 처음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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