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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끈 멕시코만 기름유출사고 석유사 511억원 배상으로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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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만에서 17년간 이어진 기름유출 사고의 책임 공방이 석유회사가 4천만 달러 이상의 합의금을 내기로 하면서 일단락됐습니다.
연방 법무부는 어제, 테일러 에너지가 2004년 기름유출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4천300만달러의 합의금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의금은 회사에 남아있는 가용 자금을 모두 모은 것으로, 합의가 승인되면 테일러 에너지는 파산절차에 들어가게 됩니다.
또 테일러 에너지는 사고 수습을 위해 조성한 기금 잔액 4억3천200만달러도 정부에 이관할 예정입니다.
이번 합의는 연방 법무부가 작년 10월 테일러 에너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 과정에서 도출됐습니다.
지난 2004년 허리케인이 루이지애나 해안에 불어닥쳤을 때 테일러 에너지 소유의 원유 시추 플랫폼이 무너졌습니다.
이 여파로 파손된 해저 유정에서 기름이 쏟아졌고 피해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도출된 합의금 중 1천200만 달러가 해안경비대의 비용 보상금으로 책정됐습니다.
니콜 르뵈프 미국해양청장은"미국 역사상 가장 오래 이어진 기름유출로 발생한 피해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합의가 도출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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