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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만 98명…‘10년 무정부’ 리비아 대선 한 달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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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아랍의 봄’으로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무너진 후 10년간 무정부 상태인 리비아에서 24일 치러질 예정이었던 대통령 선거가 돌연 연기됐습니다.
리비아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를 이틀 앞둔 22일 성명에서 선거와 관련한 여러 분쟁의 소지가 많아 24일 예정된 선거를 한 달 뒤인 내년 1월 24일로 연기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리비아는 42년간 리비아를 철권 통치했던 카다피 정권이 무너진 후 10년간 내전과 혼란이 지속돼 왔습니다.
유전지대를 장악한 리비아국민군(LNA)과 유엔이 인정하는 리비아통합정부(GNA)은 정부 주도권을 두고 치열한 내전을 했고, 이 과정에서 민간인을 포함해 1,0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이에 지난해 스위스 제네바에서 유엔 주재로 양측이 휴전 협정을 맺으면서 올해 3월 임시통합정부가 출범해 국가 정상화를 위해 24일 대선을 치를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카다피의 차남부터 의회 의장 등 98명이나 되는 후보가 난립하면서 혼란이 커졌습니다.
한편 선거가 연기되면서 국제사회는 우려를 쏟아냈습니다. 익명을 요청한 한 서방 외교관은 “대선이 연기될 것이라는 것은 예상됐던 일”이라며 “대선이 연기되면서 혼란은 더 가중됐고, 순조로운 정권교체 역시 어려워졌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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