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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더 지친 美 직장인...올들어 4천만 명 사표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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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에서 10월까지 사표를 던진 직장인이 약 4천만명으로 20여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월스트릿 저널은 어제, 사회에 번진 '번아웃'(burnout·심신 소진) 증후군에다 2년째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가 겹쳐 이같은 이탈 행렬을 불러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올초부터 10월까지 약 3천900만명이 퇴사해 집계가 시작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사표를 던지는 이유는 이직, 일과 삶의 균형 등으로 다양하겠지만 구인 담당자들은 직장인에게 닥친 번아웃을 주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싱크탱크 컨퍼런스보드가 지난 9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 직장인 1천800명 중 75% 이상이 스트레스나 번아웃이 직장 내 복지에서 문젯거리가 된다고 꼽았습니다.
6개월 전 조사에서는 55%였습니다. 여기에 팬데믹으로 집과 일터의 구분이 희미해지고 일정이 불규칙해지면서 오히려 하루가 길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올해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6%가 일주일에 60시간 이상 일한다고 대답했는데, 10년 전에 이 비율은 12%였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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