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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런 카운티 펜타닐 과다 복용 사망건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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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의 펜타닐 과다 복용 사망 건이 폭증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11월까지 태런 카운티에선 펜타닐 관련 사망이 123건 발생했는데, 이는 작년에 비해 무려 약 30% 상승한 수준입니다.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에 따르면 올해 17세 미만 아동 중 최소 7명이 펜타닐 관련으로 사망했고 그 중 가장 어린 희생자는 열 두 살 된 아이였습니다.
질병예방통제센터 CDC는 작년에 펜타닐은 살인과 코로나 19 그리고 교통 사고에 이어 18세에서 45세 사이 미국인들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한편 올해 연방 마약단속국(DEA)의 마약물 압수 건은 증가했는데, 압수된 마약물들은 가짜 알약 형태의 마약물이 대부분이었고 멕시코(Mexico) 국경을 통해 텍사스로 밀반입되려다 단속된 경우도 자주 있었습니다. 특히 총 압수량은 1만 1000여파운드에 달했고 이는 지난 2년간 압수량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준입니다.
전문가들은 금지약물 남용 프로그램 접근성 강화와 지속적인 인식 제고 교육 그리고 소셜 미디어를 통한 마약물 접근성 제거를 위한 관심이 내년 약물 과다 복용 사망 상승세를 둔화시킬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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