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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전문가들, 연말 연시 안전한 가족 모임 위한 대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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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지역 보건전문가들이 연말 연휴 가족과 함께 하는 안전한 여행을 위해 코로나 19 백신접종과 진단검사를 받도록 당부했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연휴 여행이 증가하면서 코로나 19 감염자도 증가하고 있다고 보건 전문가들이 밝혔습니다. 에린 쿠퍼(Erin Cooper)란 주민은 가족 모두 진단검사를 받을 것이어서 코로나 19 감염이 걱정되지 않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연말연휴 시즌에 900만명에 육박하는 텍사스 주민들이 육로나 항공 등을 이용해 여행에 나설 예정이며 이는 작년(2020년)보다 32% 더 증가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DCHHS)의 크리스찬 그리세일스(Christian Grisales) 관계자는 여행 증가로 인해 코로나 19 확진자가 계속 급증할 것이라고경고했습니다. 그는 달라스 카운티의 코로나 19 확진자수가 계속 보고되고 있으며 입원율은 상승하고 사망자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UT 사우스웨스턴 의료센터(UTSMC)의 새 데이터에 따르면 내년(2022년) 1월 3일까지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약 570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달라스 카운티에선 같은 기간 동안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650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그리세일스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 관계자는 가족 모임이 꼭 필요하다면 여행을 위해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받고 백신을 접종하고 부스터샷도 추가 접종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당부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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