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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토네이도에 날아간 욕조 속 아기 2명... 기적적으로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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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토네이도가 미 중부 지역을 강타한 지난 10일 욕조와 함께 날아간 두 명의 아기가 기적처럼 생존해 화젭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고 당시 켄터키주(州) 홉킨스 카운티에서 생후 15개월과 3개월 된 손주 두 명을 돌보던 할머니 클라라 루츠는 토네이도 예보에 두 손주를 긴급히 집안 지하실 욕조로 대피시켰습니다.
하지만 곧이어 불어 닥친 토네이도에 집은 산산이 부서졌고, 손주들이 있던 욕조도 순식간에 휩쓸려 날아갔습니다. 루츠도 물탱크에 머리를 부딪히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한편 손주들이 있던 욕조는 이후 집 마당에 뒤집힌 채 발견됐고, 욕조 아래에 있던 두 손주 모두 무사했습니다. 생후 3개월인 손주는 머리에 타박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루츠는 "보안관들이 아기들을 찾아 품에 안겨줬다"며 "손주들의 생명을 구한 것에 대해 신께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토네이도는 지나간 거리만 230마일로, 미 역사상 가장 긴 흔적을 남긴 토네이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재해로 최소 92명의 사람들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고, 피해가 가장 컸던 켄터키주는 18일 기준 사망자가 78명에 달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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