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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대선서 35세 좌파 보리치 당선…"모두의 대통령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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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시위를 이끌던 좌파 성향의 30대 정치인 가브리엘 보리치가 칠레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칠레 역사상 최연소 대통령으로 멕시코 아르헨티나 페루에 이어 칠레에서도 좌파 정권이 들어서면서 중남미에서 ‘핑크 타이드’(좌파 물결)의 부활이 한층 뚜렷해지는 모습입니다.
19일 치러진 칠레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에서 좌파연합 ‘존엄성을 지지한다’ 소속 후보인 보리치는 55.9%를 득표하며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경쟁자인 극우 성향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후보의 득표율(44.1%)보다 11%포인트 이상 앞섰습니다.
1990년 칠레 민주화 이후 중도좌파가 집권한 적은 있지만 공산당까지 아우르는 좌파의 대선 승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보리치는 중도우파인 세바스티안 피녜라 현 대통령의 뒤를 이어 내년 3월 취임합니다. 보리치의 승리로 라틴아메리카에선 1990년대와 2000년대에 좌파가 정권을 잡은 현상을 일컫는 ‘핑크 타이드’가 되살아났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현재 라틴아메리카 주요 국가 중 우파가 정권을 잡고 있는 곳은 브라질과 콜롬비아 정도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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