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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공포 확산에 뉴욕증시·국제유가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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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의 공포 속에 뉴욕증시와 국제유가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어제,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3.28포인트 하락한 34,932.1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또한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11달러 급락한 68.6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와 함께 겨울철 코로나19 확산세가 빨라진 것이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에 찬물을 끼얹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에서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15만 명을 다시 넘었고, 오미크론 변이가 기승을 부리는 유럽 각국에서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 조치의 재도입이 거론 또는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경기 회복이 둔화할 것이란 공포가 매도세를 불을 붙인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조 맨친 상원의원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2조 달러 규모 사회복지 예산안 '더 나은 재건'에 반대하겠다는 뜻을 공표한 것도 시장에 악재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맨친 의원의 반대는 골드만삭스가 내년 1분기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3%에서 2%로 낮출 정도로 미 경제에 큰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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