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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서 미국 총기 신규 구입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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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생애 처음 총기를 구입한 사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학술지 '내과학회보'(AIM)가 어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팬데믹 시기인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생애 첫 총기를 사들인 성인이 500만명을 넘었습니다.
팬데믹 발발 전인 2019년에는 총기 새로 구매자가 240만명이었는데 지난해 1년 동안에는 380만명에 달했습니다.
총기 판매량 자체도 지난해 코로나19 시국이 시작되면서 크게 늘었습니다. 연구 추정치에 따르면 총기를 구매한 전체 성인은 2019년 1천380만명에서 2020년 1천660만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연구는 총기 판매 증가 자체보다는 총기를 보유한 가정이 늘었다는 점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특히 "개인과 가정에서 총기 소유가 늘면서 이로 인한 위험 부담은 새로 총기를 구매한 사람뿐 아니라 동거가족이 함께 질 것"이라며 "여기엔 가정 내 총기에 새로 노출된 아이들 500만명도 포함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월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발생한 총기 폭력 사건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30% 늘었고, 이는 팬데믹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총기 구입 증가가 주원인으로 추정됐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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