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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의 2조 달러 '더 나은 재건법'…내부의 적에 연내 처리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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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의 핵심 대선 공약을 담은 약 2조 달러 규모의 더 나은 재건 법안(Build Back Better Act)의 연내 의회 통과가 사실상 불발됐습니다.
‘결정적 한 표’를 쥔 민주당 소속의 조 맨친 상원의원은 어제(19일) 이 법안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공식화했습니다.
맨친 의원은 폭스뉴스 일요 시사 프로그램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더 나은 재건에 반대하느냐는 사회자 질문에 이 법안을 계속하는 데 표를 줄 순 없다”고 거듭 말했습니다.
결국 바이든 대통령이 반년 간 같은 당 소속인 맨친 의원을 설득하는 데 공을 들였지만 실패한 셈입니다.
상원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50대 50으로 의석을 나눠 가진 상태여서 맨친 의원의 찬성표가 없으면 법안 통과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타격이며 내년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공화당에 내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맨친 의원은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어젠다에 회복이 어려운 정치적 타격을 입혔다”고 평가했습니다.
법안은 건강보험 확대, 약값 인하, 교육 개혁, 기후변화 대응, 이민과 세제 개편, 저소득 지원 등 바이든 대통령이 국민에게 약속한 정책을 포괄합니다.
민주당은 연내에 법안을 통과시킨 뒤 내년 본격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중간선거 승리 발판으로 삼으려는 계획이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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