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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자문위 “얀센보다는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 우선”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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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통제예방센터의 외부 자문위원회는 어제(16일) 얀센의 코로나19 백신보다는 mRNA 백신인 화이자나 모더나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투표 결과 15명의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이같이 권고했습니다. CDC는 얀센 백신 접종 후 부작용 사례가 잇따르자 예방접종자문위원회에 얀센 백신을 계속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투표를 요청했습니다.
CDC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얀센 백신을 접종한 뒤 최소 9명이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TTS로 사망했습니다.
TTS는 mRNA 백신과 달리 아데노바이러스를 전달체로 사용하는 얀센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서 드물게 보고되는 부작용입니다.
한번 접종으로 접종이 끝나는 얀센 백신은 현재 18살 이상에게 접종이 허가돼 있습니다. 또 얀센·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추가접종, 부스터샷으로도 허용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천6백만 명가량이 얀센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다만 자문위원회의 이번 권고가 얀센 백신의 접종을 아예 중단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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