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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오미크론 비상사태' 선포… 부스터샷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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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사활을 건 백신 부스터샷에 돌입했습니다.
영국 잉글랜드 지역은 예고대로 13일부터 다시 재택 근무 권고령이 내려졌습니다.
또한 오는 15일부터는 나이트클럽 등 사람이 붐비는 장소를 출입할 때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나 48시간 내 음성 판정 여부를 증명하기 위한 '백신 패스'를 지참해야 합니다.
영국이 코로나19 방역을 도로 강화하는 '플랜B'를 단행한 건 지난 7월 중순 '자유의 날'(제한 조치 전면 해제)를 선포하고 약 5개월만입니다.
영국 정부는 11월 말부터 전파력이 훨씬 강한 것으로 추정되는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자 다시 방역에 고삐를 죘습니다.
영국보건안보청(UKHSA)은 지금과 같은 속도라면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돼 이달 중순이면 영국 내 코로나19 확진자의 50% 이상은 오미크론 감염자일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이에 영국 정부는 이달 말까지 성인 전체 부스터샷을 마치겠다는 계획인데, 당초 1월 말로 잡았던 목표를 한 달 앞당겼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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