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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지역 인플레이션, 전국 평균 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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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달라스(Dallas) 지역의 인플레이션 상승율이 미 전역 상승율보다 더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같은 인플레이션에 시선은 내일과 모레 열리는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쏠리고 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연방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미국의 11월소비자물가(CPI)가 6.8% 상승해 근 40년만의 가장 높은 상승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DFW 지역의 인플레이션 상승율은 전국 수준보다 더 높은 7.5%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텍사스 부동산리서치센터(TRERC)의 루이스 토레스(Luis Torres) 전문가는 DFW 지역의 높은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해 주로 에너지 가격과 차량 가격 그리고 운송 비용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12개월간에 걸쳐 DFW 지역에서 개스 가격은 70.2% 상승했고 중고 차와 트럭 가격은 31% 그리고 에너지 가격과 운송 비용은 각각 40.95%와 23.9% 상승했습니다. 또한 육고기와 가금류, 생선, 그리고 계란 가격이 18.4% 상승하는 등 큰 폭의 가격 상승이 있었습니다. 반면 지난 해 북텍사스(North Texas)에서 유일하게 가격이 하락한 부문은 0.2% 하락한 비알코올 음료와 음료 원료였습니다. 연방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에 미국 내 가정에서 사용되는 식품 가격이 6.4% 상승했고 비식품류는 5.8% 상승했습니다.
이에 인플레이션 책임 소재를 놓고 공방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코로나 19로 인한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는 입장이고, 정치권에서는 기업의 이윤 추구에 대한 비판이 흘러 나오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판단 착오를 지적했습니다.
한편 시선은 오는 내일과 모레 열리는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쏠리고 있습니다. 연준은 지난달 회의에서 월 1200억 달러씩 공급하던 양적완화 규모(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를 매달 150억 달러씩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예정대로 진행되면 내년 6월에 테이퍼링이 종료되고, 이후 연준이 기준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대체적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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