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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이름이 같아서...' 릭 페리 전 텍사스 주지사 선거 출마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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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 페리 전 텍사스(Texas) 주지사와 동명이인인 한 남성이 어제(13일) 주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후보 등록했습니다. 이에 이름이 같아 한때 텍사스 정가에 혼란이 일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포트워스(Fort Worth) 서북쪽의 스프링타운(Springtown) 출신의 릭 페리라는 남성이 어제, 주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후보 등록했습니다. 어제는 내년 주지사 선거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이름이 릭 페리 전 주지사와 같아 한때 텍사스 정가에 혼란이 일었습니다.
특히 지난 수개월 동안 어스틴 정가에선 릭 페리 전 주지사가 애봇 주지사에 도전하기 위해 출마할 것이라는 근거 없는 소문들이 돌았고 이 같은 혼란을 키웠습니다. 온라인 정치 뉴스 제공지 캐피틀 인사이드(Capitol Inside)는 “텍사스 공화당: 페리 전 주지사, 주지사 선거 후보 등록”이라는 속보 기사가 나왔다가 정정 내용이 뒤따르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한편 페리 전 주지사는 1998년 텍사스 주지사 선거에 조지 W. 부시의 부지사 러닝메이트 후보로 출마해, 당선돼 이듬해부터 부지사로 재직했습니다. 이어 2000년 대통령에 당선된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뒤를 이어 텍사스의 제 47대 주지사로 취임했으며 14년간 재직했습니다. 현재는 연방 에너지부 장관을 맡고 있습니다.
반면 동명 이인인 릭 페리는 현재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에서 선임 데스크탑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휴스턴 대학(UH)의 브랜든 로팅하우스(Brandon Rottinghaus) 정치학 교수는 릭 페리라는 새 후보가 야기한 혼란이 내년 3월 1일 공화당 프라이머리에서 애봇 주지사에게 골치거리를 안겨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그는 전 주지사와 혼동하게 될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애봇 주지사가 시간과 자원을 동원하는 노력을 기울여야만 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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