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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성인 70% 최소 1회 백신 접종… 바이든 목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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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08-0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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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백신을 맞는 한 남성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백신을 맞는 한 남성

 

미국 성인 70%에게 최소 1회 코로나 19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목표가 달성됐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어제, 미국 전체 성인의 70%인 1억 8076만 2301명이 최소 1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독립기념일인 7월4일을 맞아 코로나19로부터의 독립 선언을 계획했던 당초 목표 시한보단 한 달가량 늦어진 것입니다. 

 

다만 지난 4월 이후 둔화해온 백신 접종에 다시 속도가 붙게 된 배경으론 작년 여름보다 심각해진 확진세와 치솟는 입원율이 꼽힙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민·관 차원의 간접적인 백신 접종 의무화 제도를통해 접종률을 더욱 높여 최근 폭증하는 확진세를 꺾어보겠다는 방침입니다. 

 

CDC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와 관련해 매일 6200여 명이 입원하며 300여 명이 사망하고 있습니다.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은 어제 언론 브리핑에서 "전국적인 코로나19 감염이 작년 여름 피크 수준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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